(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지난 16일 증평군 벨포레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양육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가족소풍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의 부재와 가족 기능 약화 등으로 외부 활동이 부족한 아동과 양육자 가족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회전그네, 사계절 썰매, 미디어아트 체험, 양떼목장 체험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활동을 하며 친밀감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준 청주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아동과 부모 간의 기능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13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