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6일 칠성시장거리에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5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3년부터 지역 주민 역량 강화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시군역량강화사업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총 147개 단체를 지원하며 자생력 강화에 힘쓰는 중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두드림드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신이나밸리 △괴산태평소 △송동사물 △기적소리동아리 △칠성경기민요 △패밀리색소폰 △초록메아리 △가치쏘잉 패션쇼 △칠성풍물 △칠성어울림밴드 △행정마을댄스 △칠성한봉우리난타 △세븐스타모델교실 순으로 총 14개 동아리의 성과발표가 있었다.
또한, △홈파티서비스 △유기농칼국수 △느티울차나눔회 △도자기빚는괴산 △그리GO △장연켈리그라피 △아버지요리교실 등 7개 동아리의 성과품 전시 및 체험·시식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도 열려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성과발표회가 주민들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복지 서비스 혜택받지 못하는 괴산 주민들이 각종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농촌지역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