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정도웅)는 지난 17일 명장사 일원에서 신도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명장사는 이날 직접 담근 김치 180박스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달라며 청주시에 기탁했다.
또한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이개문)가 후원한 아동용 마스크 17박스와 어린이 홍삼 젤리 24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시는 김장김치는 저소득 장애인가정 등에 전달하고, 아동용 마스크와 어린이 홍삼젤리는 아동복지생활시설 4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도웅 명장사 주지스님은 “매년 동절기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지원해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추운 겨울에 온기를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명장사 관계자 분들과 (사)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