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이 ‘청주 아이러북(LoveBook)’ 2025년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해 시민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간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책꾸러미 후보도서로 추천받은 도서 총 298권 중, 자원활동가 및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들이 선정한 80권을 대상으로 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 심의 시 반영될 예정이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독서하도록 지원하는 청주시의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책꾸러미는 아이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매개로 함께 이야기하고 가정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매년 당해년도 출생아부터 6세까지 영유아에게 각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고 있다.
책꾸러미 단계는 당해년도 출생아 대상 1단계(도리도리), 1~2세 대상 2단계(아장아장), 3~4세 대상 3단계(쑤욱쑤욱), 5~6세 대상 4단계(쭈욱쭈욱)으로 구성됐다. 각 꾸러미 안에는 나이에 맞는 그림책 2권과 양육자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최종 심의는 오는 12월 지역작가, 교수, 사서, 자원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색감이 뛰어나고 발달단계에 알맞은 단계별 그림책 총 8권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책꾸러미는 2025년 청주시에 주소를 둔 2019~2024년생 미취학 영유아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오송도서관에서 단계별로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