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석면 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한 학교 석면건축물 위해성 평가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부 전문가와 교육청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여, 석면건축물 중 표본학교를 선정해 석면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석면 안전관리의 체계적 강화를 위해 석면 면적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여 18개 표본학교를 점검 대상으로 삼고,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석면 건축물의 물리적 상태(손상 상태, 비산성, 석면 함유량), 잠재적 손상 가능성(진동, 기류, 누수), 건축물 유지보수 빈도와 형태, 학생 및 교직원의 노출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 교육청 담당자가 협력해 현장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석면 위해성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져 학교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향후 학교 석면 건축물의 유지보수 및 관리 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