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3회 전국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학생 및 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관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5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위한 헌신이 결실을 맺었다.
위(Wee) 프로젝트는 'We(우리들) + education(교육)' 또는 'We(우리들) + emotion(감성)'의 합성어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위학교의 위(Wee) 클래스, 교육청의 위(Wee) 센터, 위(Wee) 스쿨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Wee) 프로젝트 공모전은 8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는 1차 교육청 심사, 2차 중앙 심사, 3차 현장 실사를 거쳐 11월 29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학생과 대전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 담당자가 학생 및 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대전오류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계룡디지텍고등학교와 신탄진중학교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 부문에서는 대전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든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은 그들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다른 학교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