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급경사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상당구 2개소, 서원구 4개소, 흥덕구 2개소, 청원구 7개소 등 총 15개소다.
시 관계자와 민간 건축사가 함께 진행해 시설물 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낙석 발생 우려와 붕괴 가능성 여부 △비탈면 시설 (배수·파손·변형 등)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배부름 등) 이상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안내하고, 중대결함이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공중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사항은 관리인 또는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조치를 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과 강풍으로 낙석사고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이번 급경사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