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계공예도시 청주가 세계로 도약할 차세대 공예작가를 찾는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청주에서 창작 활동을 펼칠 전도유망한 ‘2025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도자·금속·유리·옻칠·섬유 등 5개 분야에서 총 16명 이내의 공예작가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 학사 학위 소지자(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 또는 최근 3년 이내 해당 분야에서 전시 개최 이력이나 수상 실적 등을 보유한 작가다.
기존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도 다시 지원할 수 있으나, 스튜디오 입주기간이 36개월을 초과하거나 내년도 타 레지던시에 입주 예정인 작가는 제외된다.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 및 대면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겸한 면접을 통해 진행한다.
지원자의 활동 경력 및 성장 가능성, 스튜디오 활용성 등을 고루 판단해 심사한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 동안 입주하게 된다.
입주작가는 1일 최소 5시간, 월 15일 이상 공예스튜디오 상주가 필수다.
또한 오픈스튜디오 마켓, 결과 보고전 등 공예관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해야한다.
입주기간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위치한 공예스튜디오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이외에도 전시 기회와 전문가 멘토링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공예관 관계자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예 분야의 창작과 혁신을 선도하는 청주에서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로 역량을 키워 세계로 도약할 기회를 잡길 바란다”며 작가들의 관심과 도전을 독려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공예 작가는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기간인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forest@cjculture.org)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19-18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