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가 지난 5일 증평 벨포레에서 열린 ‘2024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는 매년 충북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보건소를 표창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의 발전적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괴산군은 ‘환자 발견 및 의료기관 의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괴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경로당, 사업장, 장애인복지관, 전통시장, 지역행사장을 직접 찾아가 기초 건강관리 체크(혈압·혈당 측정)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들은 의료기관에 연계해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이후 추적 관리로 치료율과 자가관리 능력을 높였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도록 돕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함으로써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