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9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폭설 피해 조사 철저 △군의회 예산심의 대응 △24년도 군정 현안사업 마무리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달 내린 폭설 피해에 따른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기간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됐다. 이에 조 군수는 “작은 피해라도 빠뜨리지 않도록 폭설 피해조사에 철저를 기하라”며 “특히 추운 날씨와 줄어드는 관심으로 복구를 위한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의 참여 독려와 도시농부 투입 등 인력지원을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음성군의회 심의가 오늘(9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계속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 시급한 사업 위주로 편성한 만큼 군의회에 명확한 답변과 충분한 설명을 통해 예산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올해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내년도 군정 사업에 대한 준비도 주문했다. “연말까지 계획했던 각종 현안 사업과 주요 업무들을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안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부진 사업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세부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2025년도 군정 사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전했다.
계엄령 선포와 해제 등으로 혼란스러운 국정 운영이 예상된다. 조 군수는 “직원들은 동요하지 말고 평소처럼 차분하게 업무에 임해 주기 바라며, 금년도 사업 마무리, 취약계층 보호, 동절기 대책 추진 등 당면 현안에 집중해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