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금산군 남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남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사업결과 보고 및 내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내년 사업 발굴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올해 마지막 특화사업으로 거동 취약계층을 위한 보행보조차를 18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 추진 특화사업은 이번 보행보조차 전달을 포함해 행복농장 감자심기, 연합모금 매칭 밑반찬 지원 총 6개가 진행됐으며 총 249가구가 800만 원 상당 수혜를 입었다. 전영주 위원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이 희망의 끈을 붙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남일면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추진되는 2025년 나눔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금산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독거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40가정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이날 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여해 짜장, 소불고기, 잡채, 장조림, 멸치, 김무침 등 6개 음식이 포함된 사랑의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업체인 정원짜장(사장 남진웅)에서 짜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해 지원하는 반찬을 더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성대림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려운 이웃들이 잘 드시고 추워지는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희 금성면장은 “추운 날씨에 나눔을 실천해 준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9일 서산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3~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방과후 체험형(SW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남 2030 미래 교육 전환 시대를 맞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한 SW 활용 능력 향상과 창의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캠프는 단기형과 집중형으로 나뉘어 11월~12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단기형은 평일 정규 수업시간 이후를 활용하여 서산초·인지초·부춘초 3교에서, 집중형은 운산초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4교 전체 약 100명의 학생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로봇 미션 프로그램, 드론 축구, 3D 펜 등을 주제로 한 2~3개의 부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스는 팀별 대결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프에 참여한 서산초 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참여해 즐거웠다. 친구들과 함께 드론과 로봇을 직접 다루며 대결하는 것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SW 미래 채움 이론과 실습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9일(화) 태안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는'학교보건법'과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매년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의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와 교직원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는 전문 강사의 확보 등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태안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센터에서는 상반기 서산의료원 응급구조학과 과장 및 공공 의료팀 강사진을 초빙해 3일간 12개교 173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19일(화)에 시행한 응급 처치교육은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나사렛대학교의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초빙해 상반기에 이수하지 못한 22개교 79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과 변수를 가정해 대처법을 익히고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연습이 큰 도움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4-H본부는 지난 18일 4-H본부 회원들의 농업 역량을 키우고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배우기 위한 ‘2024년 예산군 4-H인 능력개발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4-H본부 회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충남 보령과 태안에서 스마트팜 현장 견학과 6차산업 체험, 아로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4-H본부 회원들은 충남 보령에 위치한 그린몬스터즈 스마트팜을 방문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을 직접 체험했으며, 생산한 오이를 활용한 오이피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농산물 가공의 중요성과 6차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법을 습득했다. 이어 회원들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유채 스마트팜을 방문해 아쿠아포닉스(수경재배와 양식 결합)시스템을 적용해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동시에 진행하는 환경 친화적이고 자원 효율적인 농업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능성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회원들은 자연 유래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면서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부가 산업을 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공예협회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산군 예산읍 소재 이음창작소에서 ‘예산공예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 23일 공예협회 창립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 전시회로 ‘숨겨진 손길, 빛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예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예강좌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23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사전 신청한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브로치와 카드 지갑 만들기 무료 강좌가 진행된다. 이정진 예산공예협회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공예 작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해 공동체를 이루고 새로운 공예 문화를 향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지난 16일 예산시네마 앞 광장에서 예산군농어업회의소 주관으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자연재해로 어느 해보다 농업에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한 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정부포상과 충남도지사상, 예산군수 및 기관·단체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쌀값 하락과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상황을 알리고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와 예산군농협운영협의회에서 예산군장애인복지관과 새감마을에 100만원 상당의 쌀을 각각 기탁했으며, 비빔밥 퍼포먼스(홍보)와 관광객 등이 정보무늬(QR코드) 인증 또는 관내 영업장의 물품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경우 예산쌀 500그램 1포를 지급하는 행사를 병행했다. 최재구 군수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농업인깨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이상기온과 농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이 큰 농업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 수도과는 권혁석, 박성필 주무관이 올해 하반기 환경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36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합격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정수장 시설 규모별로 필요한 법정 인력이며,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은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수처리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 운영 △정수시설 수리학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종합 지식을 요구하는 상수도 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수도과는 두 직원의 1급 자격시험 합격으로 기존 1급 1명에서 1급 3명으로 보유자가 늘었으며, 한층 성숙한 기량으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직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19일 대한적십자 홍성봉사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40명과 함께 동치미 210박스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 및 소외 가정에 제작·전달했다. 읍·면·대학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동치미 담기 활동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 봉사원, ㈜동신포리마 임직원,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동가 등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광천읍 새마을부녀회에서 김장철을 맞이하여 18~19일 이틀간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 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김장재료 다듬기를 시작으로 총 500여 포기의 배추김치를 김장해 장애인·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했다.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구항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기탁받은 배추, 무, 새우젓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이틀간에 걸쳐 300포기 배추김치 김장을 했다. 김장 행사에는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구항면 남여새마을지도자와 구항면 직원 등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및 혁신 문화확산을 위해 19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적극행정 및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공직사회의 능동적인 업무 문화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지희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전문 강사는 ▲적극행정의 개념과 필요성 ▲소극행정 혁파 방안 ▲2024년 정부혁신 추진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 사례를 통해 공무원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최신 행정 트렌드와 공직자의 역할을 재정립 기회를 제공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혁신적 경영마인드로 책임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민선 8기의 핵심 목표”라며“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행을 넘어선 적극행정과 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군민의 공감을 얻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가요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 ‘박상민’과‘박미경’이 함께하는 특별한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두 실력파 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은 애절한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락음악까지 선보이는 박상민과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요계의 디바 박미경의 콜라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의 사랑’,‘멀어져간 사람아’,‘청바지 아가씨’ 등 메가 히트곡의 소유자 박상민과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유같지 않은 이유’,‘이브의 경고’ 등 명곡으로 사랑받는 박미경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시대를 초월한 명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11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홍성군 2자녀 이상 가구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8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18일 광천농협DSC를 시작으로 약 10일간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10개 매입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4,744톤으로 공공비축미 3,441톤(산물벼 1,800톤, 건조벼 1,110톤, 가루쌀 292톤, 친환경 9톤, 타작물 재배 230톤)과 시장격리곡 1,303톤으로 구성되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매입 즉시 중간정산금으로 40kg 포대당 4만원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공공비축미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조곡(40kg) 기준으로 환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2024~2025년 매입 대상 품종은 삼광과 친들 2개 품종이며,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지정된 품종 외 혼합 출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벼멸구,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수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고 없이 매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에 위치한 영어조합법인 태경식품의 이성찬 대표가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7월 홍성군의 추천을 시작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11월 해양수산신지식인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성찬 대표는 2009년부터 조미김 사업을 시작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왔다. 특히 김스낵과 전통 김부각뿐만 아니라 기름 없이 돌판에 굽는 방식을 활용한 압착식 김스낵 개발에 성공하며 2024년 수출액을 전년 대비 200만불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혜전대와 청운대 식품학과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한 공이 인정됐다. 한편,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의 혁신적인 지식과 기술 개발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 인재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해양수산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성찬 대표를 비롯해 전국에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홍성국민체육센터 및 홍성반다비수영장’ 준공에 이어 2025년에는 홍주종합경기장과 내포야구장에 대한 대대적 개보수를 진행하며 충남 스포츠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홍주종합경기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내포야구장의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동시에 선정되며 국비 17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우선 군은 홍주종합경기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주변 인도 점자블록 설치 ▲경기장 내 화장실 보수 ▲관람석 장애인 전용 승강기 보수 및 신규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홍북읍 내포야구장은 인조잔디와 바닥면, 휀스, 더그아웃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보수가 이뤄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이 조성으로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정비하여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홍성국민체육센터와 홍성반다비수영장 준공과 함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운영·관리 전용부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9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된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운영·관리(O·M) 전용 부두가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수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내년부터 태안화력발전소가 단계적 폐지 수순을 밟게 되면서 약 11조 900억 원의 태안군 경제 손실 및 세수 감소와 3천여 명의 인구 유출이 예상된다”며 “태안군은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 중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운영·관리를 위한 전용부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영·관리 전용 부두는 해상풍력 발전기 점검·관리 등을 위한 기술자 및 장비 수송 등에 활용되는 시설로, 원북면 태안항 일원에 약 1700여 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시장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지난해 개방이 확정된 문화재 ‘안흥진성’과 서해의 보물창고 ‘안흥항’을 품은 태안 근흥면 신진도리 일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개발된다. 태안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관광자원개발 사업’ 공모 결과 태안의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1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전망대와 탐방로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의 관광자원개발 사업은 역사·문화·생태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창의적·체계적 개발 및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번 공모가 숨은 관광자원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7월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8~10월 현장점검과 심의위원회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 사업은 안흥진성과 수중유물 및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 역사 이야기와 우수한 생태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로,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 일대 약 8000㎡ 면적에 ‘숲속길(2km)’과 ‘해안길(1.2km)’ 등 두 개의 비경길 및 경관전망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