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도내 재배하기 적합한 2기작 씨감자 신품종 및 계통을 선발, 재배 농가의 선택 폭을 넓혔다. 종자관리소는 최근 ‘충남지역 감자 우량계통 지역 적응 시험 중간평가회’를 실시해 감자 신품종으로는 ‘수지’, ‘추원’을, 계통은 ‘대관 2-71호’, ‘대관 2-73호’를 각각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평가 대상인 감자 신품종 및 계통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했다. 신품종 ‘금나루’, ‘수지’, ‘수선’, ‘추원’, ‘하이칩’ 5품종과 ‘대관 2-70호’ 등 9계통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감자 재배 2기작 가능성을 비롯해 지역 적응성·생육 특성·수량성·내병충성 등을 비교 선발했다. 올해 도내 감자 재배면적은 2640㏊로 전국 재배면적의 12.98% 수준이며, 최근에는 가을 재배가 증가하는 추세다. 종자관리소는 올봄 재배용 ‘두백’, ‘수미’, ‘추백’, ‘금선’ 4품종의 우량 씨감자 1만 3220㎏과 가을 재배용 ‘추백’, ‘금선’ 2품종 1540㎏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양한 바 있다. 조만현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박사는 “맛있고 내재해성이 강하면서 지역에 가장 적합한 씨감자 품종을 조직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7일 복지보건국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반복되는 문제점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촉구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을 모두가 예상하고 있으나 충남의 경우 노인일자리와 관련해서 선도적이고 특색있는 사업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보통합과 관련 두 기관에 종사하는 교사들의 합의점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하며 “교육부가 발표한 것과 같이 25년에 하나의 관리체계가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소임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국민의힘)은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 사망원인 통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가 여전히 전국 자살률 1위 불명예를 기록했음에도 2023년도 자살예방위원회는 서면으로 단 1회만 개최했다”며 확실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저출산 대책 위원회, 지역아동센터위원회 또한 개최 실적이 미비하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각 부서별 시책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이 33대 67로 홍성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6년 동안 양 지역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7일 충청남도 농림축산국(농업정책과‧스마트농업과‧농식품유통과‧농촌활력과)과 남부출장소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논산, 계룡, 금산에 거주하는 도민을 위해 만들어진 남부출장소가 금산군에서도 외곽인 진산면에 있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농업은 대부분 같은 시기에 일이 몰리다 보니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절실하다”며 “인건비 조정, 세금 등 정책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잘 살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금산인삼약초진흥원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며 “결정된 일인 만큼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남부출장소와 농림축산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집행률이 저조한 부분이 많다”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꼬집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 농업소득 현황을 보면 매년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소득을 보면 작년 대비 29.5% 정도 급감했다. 소득향상을 위한 소관부서의 적극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7일 충남도교육청 13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그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데 있어 동해의 독도, 서해의 격렬비열도에 관련된 홍보와 체험 활동은 중요하다”며 “충무교육원의 독도체험관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그 중요성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큰 예산을 투입해 장만한 산소발생기, 비데, 책소독기, 공기순환기 등의 사후관리가 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비품 구입 시 꼼꼼한 사양 비교와 성능 검증으로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예산 편성 산출 기초 작성 시 단가 산정에 근거를 갖고 통일성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정서행동 위기학생에 대한 전문 관리를 위해 교육연수원의 상담교사와 상담사 교육 강화 및 세분화가 필요하다”며 “학생의 문제 행동이 일어나기 전 발생하는 선행 사건과 환경을 분석해 예방하고, 교사와 학부모 간 협력을 통해 초기대응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충남노동권익센터·천안시·아산시·서산시·당진시 비정규직지원센터가 이동노동자의 일터개선 지원 등을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일자리노동정책과, 안상기 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 방효훈 노동권익센터장, 천안시·아산시·당진시·서산시 비정규직지원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지원과 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 및 유관기관 협력기반 구축에 나선다. 주요 협력내용은 △안전보호물품지원 및 안전교육 △쉼터 조성 및 소규모 거점쉼터 확대운영 △무인쉼터 운영의 활성화에 대한 협력확대 △노동권익보호 지원사업 △이동노동자 보호 사회적 협약 등 상생협력 모델발굴 등이다. 참석자들은 합동회의에서 노동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권익보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권익보호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0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보건정책과 하종용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노후 병원선 대체건조로 진료여건 개선을 통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친환경 병원선을 운영하게 됐다. 도는 이번 병원선 건조로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도심과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충남=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 지사는 7일 내포신도시 농협 충남세종본부에서 열린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군 여성조직과 농협 직원 등을 격려했다.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시군 여성조직과 추진하는 이웃사랑 실천 행사로, 매년 11월 중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고향주부 모임, 농가주부 모임 등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 1만 ㎏은 도내 저소득층과 취약가구,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집 김치를 버무리는 것만 해도 바쁘고 힘들 텐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도는 여러분의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작업 여건 개선 등 지위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속담에 ‘김장은 겨울철의 반(半) 양식’이라고 했다”라며 “여러분의 사랑이 담긴 1만 ㎏의 김장 김치는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소중한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배분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896억 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가 지난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로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조성하는 재원이다. 올해부터는 등급을 기존 5개에서 4개(S, A, B, C)로 축소해 최고-최저 등급 간 배분액 차이가 56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벌어지고 절반이 최저 등급에 해당해 시군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에 도는 광역계정 144억 원과 기초계정 752억 원으로 총 896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광역계정 배분액 241억 원 중 기재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에 따른 출자액을 제외한 144억 원은 충남 농촌형 리브투게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4개 사업에 활용한다. 기초계정 752억 원 중 144억 원은 최고등급(S등급)인 부여군이, 112억 원은 A등급인 서천군이 확보했다. 부여군은 스마트팜 실습농장과 기숙교육센터를 결합한 ‘스마트 농업 구조 고도화’, 버려진 폐건물을 활용한 ‘청년 임대주택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천군은 농촌 보금자리 임대주택, 전통 한옥 체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재배 시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점박이응애에 대한 천적 활용 방제 방법을 개발, 천적 활용 방식을 처음 사용하는 농가를 위해 사용법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파밤나방, 애못털진딧물, 목화진딧물,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작은뿌리파리, 점박이응애 등은 딸기 재배 시 수확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해충으로 이 중 점박이응애를 제외한 해충은 등록된 살충제나 유기농업자재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다. 반면 점박이응애는 효과가 우수한 유기농업자재가 없는 실정이며, 세대가 짧아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 발현도 빨라 방제 한계성이 있는 해충이다. 천적 사용 방식은 지속할수록 천적의 사용량이 줄고 방제 효과는 높아질 수 있으나 처음 사용 시 방제 비용이 다소 들고 효과가 저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해충팀은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제 비용은 다소 들더라도 실패 확률을 줄이는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3년간 점박이응애에 취약한 대과종 딸기인 킹스베리를 대상으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에 사용한 점박이응애 천적은 칠레이리응애, 사막이리응애, 응애혹파리다. 육묘 기간부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6일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에서 성공적인 비만 예방·관리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와 15개 시군 보건소, 도교육청, 도체육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우수사례 발표, 컨설팅,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도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할 만큼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예방·관리가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비만 예방·관리 사업을 펴고자 이번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 등을 점검했다. 이날 도와 시군 및 관계기관은 협력 추진 중인 비만 예방·관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조 사항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시군별 다양하게 진행 중인 사업을 함께 살펴보고 토론했으며, 전문가 조언을 통해 개선·보완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원활한 사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청사 보호를 위하여 배치된 청원경찰에 대한 보호장구 보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청원경찰이란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와 그 관리하에 있는 중요시설 또는 사업장 등의 경영자가 비용을 부담할 것을 조건으로 경찰의 배치를 신청하는 경우 기관·시설 또는 사업장 등의 경비를 담당하기 위해 배치하는 경찰을 말한다”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청원경찰은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경찰관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도 공직자는 청원경찰의 복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적이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청원경찰복제는 청원경찰법 시행규칙에 따라 경찰봉 및 포승을 착용하거나 휴대하여야 하며, 총기를 휴대하지 아니한 경우 분사기를 휴대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1년 6개월 동안 도 청사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의 복제를 살펴본 결과 정모, 근무복, 단화는 항상 착용하지만 경찰복 및 포승, 분사기 휴대는 단 한 번도 보지못
(충남도민일보) 고향사랑기부제도가 농촌사랑과 고향사랑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정착되려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6일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 의원은 “그동안 제도 시행의 중간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났다”며 “기부금 사용처의 불명확성, 답례품 중 농산물의 낮은 품목 비율, 개인만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제한성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발적 유도보다는 권유에 의한 모금 형태나 홍보비 및 시스템 구축 비용 등은 지자체에 부담까지 되고 있다”며 “지역을 살리기 위해 고향에 기부된 만큼 목적에 맞도록 사용해 기부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고향사랑기금이 투입됐다면 그 효과가 배가 되지 않았을까 안타깝다”며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나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6일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 8340억원, 특별회계 1조 880억원이다. 총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 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조 8613억원과 비교하면 607억원(0.6%) 소폭 증가했다. 도는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꼭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으며, 지방보조사업 운용 평가 강화와 보조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농어업 구조 개선 투자에 2017억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 47억원 △산업 디지털 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천안 등 5개 지역에 2029년까지 1502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천안시 성정동, 공주시 옥룡동, 당진시 읍내동,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신대리 등 5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중점관리지역은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정·공고하며, 지정 시 해당 지역에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에 따른 국비(60%)가 투입된다. 이번에 공고된 지역은 지난 7월 폭우를 포함해 최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도는 그동안 환경부에 신규 지정을 지속 건의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왔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 펌프장,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 확충·정비를 위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5개 지역 신규 지정에 앞서 도내에서는 2013년부터 9개 시군, 14개 지구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도는 2018년 지정된 아산시 배방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내년에는 지난해 지정된 서산시와 홍성군 2개 지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제29회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기관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 및 디자인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13개 부문을 시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분야별 우수한 디자인 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가 이번 공모전에 신청한 민선 8기 도정 표어(슬로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은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충남과 대한민국을 표현한 것’으로 ‘충남의 도전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핵심으로서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가 반영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김곡미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수준이 높아지고 금년에는 각 부문별 국내 최고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다”고 심사평을 했으며 특히, 충남의 슬로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역동적으로 잘표현했고 세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보건소 감염병 검사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한 법정감염병 병원체 검사 교육 및 숙련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병원체 검사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지난달 12-13일 이틀간 감염병 이론 및 검체 채취 방법과 급성 설사질환 원인 병원체 배양 및 동정시험 실습 등을 진행했다. 숙련도 평가는 13일부터 27일까지 교육 내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전 기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효율적인 검사의 질 관리체계 운영 및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검사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소 감염병 검사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연결망을 구축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만큼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 실시해 담당자들의 감염병 검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관 간 연결망 확대에도 노력해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