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17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드론 폭탄 및 화생방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충청남도경찰청, 국정원, 제32보병사단 대화생방테러 특수임무대, 금강유역환경청, 천안서북소방서, 천안서북경찰서 등 9개 기관 1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드론, 화생방, 폭발물 테러 등 복합상황을 가정해 경찰헬기, 드론, 폭발물 엑스레이(X-RAY), 제독·화학차량 등을 활용한 테러 진압,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피해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대테러 발생 대비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응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2025년 결식아동 급식지원 도시락 배달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가능한 업체는 도시락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개별 대상자에게 도시락을 보온·보냉·신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정해진 시간대에 매일 배송이 가능한 업체이다. 이번부터 모집 업체 소재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배달권역을 동남구·서북구로 나눠 각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락 배달을 희망하는 업체는 천안시청 누리집 행정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시청 아동보육과로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결식아동의 영양가 있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책임져 줄 수 있으며 도시락 제작과 배송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갖춘 전문 업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가 내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 하수도 요금 개편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물가 인상, 시민 부담 증가 등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유예했다. 그러나 물가 상승 및 시설투자비·운영비 증가 등 원가 상승과 생산원가 대비 저렴한 공급가로 적자 폭이 커지자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시의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지난해 기준 49.2%로 행정안전부 권고 기준인 70%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수도 요금은 2029년까지 매년 7.5%씩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또 정부 방침에 따라 가정용 누진제를 폐지하고 일반용과 대중탕용의 요금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가정용 누진제는 실제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누진제 적용을 받게 되어 부담해야 하는 요율이 높아지고, 정부의 다자녀 정책과도 상충해 단일요금으로 개편한다. 가정용의 경우 1가구 평균 월 15t을 사용했을 때 매년 750원 정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 청룡동은 17일 천안미소신협 본점(이사장 임철수)이 청룡동주민자치회에 겨울 이불 20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청룡동에 거주하고 있는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 동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미소신협은 지난해 12월에도 청룡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임철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사할린 한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혜경 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전달해주시는 천안미소신협 임철수 이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할린 한인 동포를 비롯한 청룡동 주민들이 다가오는 동절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동 행정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10월 17일 꿈누리터 내 흥놀이터(오밀조밀마을)에서 7회차‘찾아가는 팝업놀이터 하하하’를 진행했다. 그간의 팝업놀이터는 놀이 소외지역을 찾아가 특별한 놀이공간을 펼쳤다면, 이번에는 꿈누리터 안에서 30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다감각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팝업놀이터에는 꿈누리터 이용 가족들과 더불어 미혼모자 공동생활시설인 구세군아름드리 입소가정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 놀이 진행으로 신체적, 정신적 성장발달을 지원했다. 특히, 혼자 걷기 시작한 영유아들의 대소근육 및 언어 발달을 위해 △울퉁불퉁 장애물(촉각도구와 미끄럼틀 통과), △여기 있지 미로(원형터널 통과), △눈으로 보고 움직여요(낙하산놀이와 비눗방울 터치) 놀이로 진행되어 신체적 발달 뿐 아니라 양육자와의 애착형성에도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유아 양육자인 김00씨(여, 34세)는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놀이는 한계가 있었는데, 오늘 팝업놀이터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 방법을 배워서 유익한 시간이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가 17일 환경부 주관 ‘제11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Green City)’공모에서 전국 39개 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박상돈 천안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선 천안시가 대통령 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무총리상에는 전남 신안군이, 환경부장관상에는 경남 김해시, 경기 고양시, 경북 예천군, 대구 수성구가 각각 선정됐다. 그린시티는 환경부가 2004년부터 자치단체의 환경관리역량 제고 및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환경에 안전을 더한 새로운 환경비전인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을 선포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환경안전도시 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도시와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지역특성을 살려 생활폐기물 감축, 친환경 수변공간(친수공간) 조성, 대기질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 건축, 기후변화 적응·생태복원 사업 등도 추진해 좋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 현장방문 2일차 보도자료 (10월 17일)육종영위원장, 김강진부위원장, 정도희의원, 이종담의원, 이상구의원, 조은석의원 - ▲ 2024년 10월 17일,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는 현장방문 2일차를 맞아 천안시 새마을회 등 4곳을 방문했다. ▲ 천안시 새마을회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에 빠져서는 안 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 운영에 있어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행정부와 함께 고민했다. ▲ 서북구청에서는 서북구청 신축과 관련하여 자치행정과를 방문했다. 신청사 건축과 관련된 그 간 후보지 선정절차와 진척상황,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행정부와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 성거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청사 시설 노후화 등을 살펴보고, 누수와 안전관리와 관련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청사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할 방법을 모색했다. ▲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영유아 부모·임산부·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요리전문강사(강표사 정지영)와 함께 하는 ‘영양플러스 이유식·간식 요리교실’을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보호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직접 조리해 봄으로써 이유식과 간식 만들기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균형잡힌 영양식단 지원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첫째 날 이유식 교실은 월령별 영유아의 식생활 알아보기·이유식 만들기·개별 상담 순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초기 이유식(무고구마미음) ▲중기 이유식(연두부야채닭죽) ▲후기 이유식(미역소고기진밥)으로 나누어 이유식을 조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유아 간식 교실에서는 올바른 식생활 교육 후 실전 조리체험(쌀단호박 구운찰떡, 과일꼬치, 밥솥당근케이크)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요리하고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유식 시작 단계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내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공동주택 입주자 및 관리자의 자율 안전 관리 체계 확립과 화재예방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Safe'공동주택'인증제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Safe'공동주택'인증제란 화재 시 입주자 및 관리자의 올바른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공동주택 화재에 대해 인명피해 발생을 저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입주민의 소방시설, 피난시설에 대한 점검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천안서북소방서에서 처음 시행하였다. 지난 5월 선정된 불당 파크푸르지오 1단지 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Safe'공동주택'에 선정됨에 따라 관계자뿐 아니라 입주민들 역시 화재예방 안전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Safe'공동주택'인증제 선정을 위한 세부 기준으로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최근 3년간 화재안전조사 결과 중대 적발 사항이 없을 것 ▲공동주택 세대 점검 및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100% 완료하였을 것 등이 있으며, 모든 세부 기준에 부합하는 직산 월드메르디앙 레이크파크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직산 월드메르디앙 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문화재단과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6일 상호 교류 및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약(MOU) 체결식에는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한상경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천안시청소년재단과 천안문화재단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천안시청소년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사업 연계 운영 ▲지역협력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지원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을 함께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천안시청소년재단과는 이미 국비공모사업 등을 통해 긴밀한 업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상호협약(MOU) 체결을 통해 천안 지역에 필요한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 지속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문화재단은 12월 22일에 2024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KBS교향악단 ‘합창교향곡’ 공연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된 이후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왔으며, 교향악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KBS교향악단의 제9대 음악감독인 핀란드 출신의 ‘젊은 거장’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를 맡고 협연자로는 재능 넘치는 젊은 피아니스트 박재홍,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 김선미, 메조소프라노 시비나 김, 테너 국윤종, 박현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함께한다. 공연으로는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으로 막을 열고 피아노 협주곡에 중창을 결합시킨 독특한 구성으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자유로운 악상을 화려하게 펼치며 마치 피아노 환상곡에 가까운 협주곡과 합창교향곡의 절묘한 조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인류와 인간 이성에 대한 강한 신뢰와 애정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박물관은 지난 16일 수강생들과 함께 현지 답사하는 프로그램인 ‘2024년 천안박물관 천안역사문화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천안박물관 천안역사문화특강’은 천안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천안박물관 하반기 문화교실의 한 과목으로 천안박물관 이종택 관장이 직접 강의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이번 답사는 동경대전 간행소(목천군 구내리 김은경 생가)와 동학농민운동의 분수령이된 전략적 요충지 ‘세성산전투’지로 북으로 흑성산과 마주하고 천안시 목천면과 병천면, 성남면 사이에 위치한 해발 200여m의 아트막한 야산에서 현지답사를 진행했다. 이종택 관장은 “‘2024년 천안박물관 천안역사문화특강’의 현지답사 프로그램은 천안 시민들이 강의실에서 보고 듣는 위주의 방식과 함께 역사 속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다 생생하게 천안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도심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에 약 2,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계획된 총 4회의 별빛충전소 중 마지막은 아름드리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약 8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별빛충전소에 참가한 시민들은 8대의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토성, 달 등의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별자리와 관측대상의 자세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천문강연도 진행했다. 별빛충전소는 5월에는 성성3지구 근린공원, 6월에는 쌍용공원, 8월에는 신방중앙공원, 10월에는 아름드리공원에서 총 4회 진행됐으며, 작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처음 진행한 별빛충전소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본예산에 더 큰 규모와 횟수로 편성해 기획했다. 이종택 천안홍대용과학관 관장은 “작년 시민들께서 좋은 반응을 해주셔서 올해 더 확대 운영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가 내년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일부 구간의 교통신호 잔여 시간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6일 강원 원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수원·익산·원주·화성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비게이션을 통해 번영로 등 일부 구간의 교차로·횡단보도 등 교통신호 잔여 시간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국단위의 교통정보 연계 플랫폼을 유지·관리하고 서비스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첨단 인프라를 구축·관리 등 역할을 분담한다. 앞서 천안시는 시민 체감형 디지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보행신호 자동 연장, 교차로의 적정 신호현시 분석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되는 만큼 교차로 내 과속, 꼬리물기 등 위험 운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과 ‘이광악 초상’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국가유산 소장자인 청주한씨 충성공파와 독립기념관에 유형문화유산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국가 지정 16건, 도 지정 31건, 문화유산자료 24건, 국가등록문화유산 37건 등 총 108건의 국가유산을 관리하게 됐다.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은 현재까지 알려진 15 부터 16세기 지석 중 유일하게 완벽한 구성을 모두 갖춘 16세기 초 지역을 대표하는 자료다. 충청남도 기념물 ‘천안 한명회 묘역’에서 도굴됐다가 2009년 되찾았으며. 청주한씨 충성공파 종친회가 천안박물관에 기탁해 보존·관리되고 있다. 이광악 초상은 녹훈 당시에 제작된 원본일 가능성이 크고, 장황까지 완벽하게 보존됐다. 이광악 초상은 보물 ‘이광악 선무공신교서’와 함께 기증된 국가유산으로, 독립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대표 국가유산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자부심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앞으로 천안에서부터 충북 청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300리’ 노선 중 아우내 자전거길을 정비해 충북권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 등 총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동남구 북면 연춘리 부터 수신면 발산리를 잇는 총 9.9km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했다. 이번 아우내 자전거길 정비로 동남구 북면 연춘리부터 충북 청주 홍덕구 옥산면까지 끊김이 없이 달릴 수 있게 됐다. 아우내 자전거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 노선이다. 천안시는 지역 특성과 특산물을 반영해 ‘병천천 오이길’로 명명될 예정이다. 다만 아우내 자전거길 일부 구간은 임시노선 통해 우회해야 한다. 병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4.4km 구간은 자전거 노면표시와 표지판이 설치된 임시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천안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권 자전거길을 연결해 국토 종주 자전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