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만 8천 14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024년 대비 2.09% 상승했으며, 공시지가 기준 진천군의 토지 가액은 10조 5천 800억원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토지소유자 열람과 의견접수 후,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시 군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법인이 토지 특성,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자로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라윤서 군 민원토지과 주무관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복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공시된 가격이 적정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5월 한 달 간 흥덕구에 위치한 한의원 76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한의원의 법령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대상 한의원 중 38개소에는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점검을 진행하며, 다른 38개소에 대해서는 자율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설 신고사항 변동 여부 확인 △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사항 준수 여부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진열 여부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등 게시 여부 △기타 의료법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보건소는 점검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홍보함으로써, 건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신기록을 세웠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마감한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모집 결과, 71개국에서 총 990점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1999년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국가에서 참여한 것으로,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까지 참여국이 확대돼 명실상부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비엔날레는 글로벌 무대에서 청주의 문화적 영토를 넓히려는 다양한 시도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청주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WCC) 선정 국내 유일 세계공예도시가 됐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유일 추천도시로 올해 최종 국제 심의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공예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멸 위기 전통 공예문화에 지속성을 더하고, 해당 지역의 전통공예 작가들이 공모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 소개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패스트트랙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 결과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팔레스타인, 바레인, 모리셔스 등 고유한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려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참여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2025년 5월 4일 오후 5시 30분 단양군 장다리식당에서 말레이시아지회를 초청하여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21일 단양군협의회와 말레이시아지회 간 체결된 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행사로, 말레이시아지회의 공식 답방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말레이시아지회 유승복 지회장과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단양군 김문근 군수,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측 간의 우호 증진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지회장의 인사말, 단양군수 및 지역 인사들의 축사, 자유 간담회,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향후 청소년 통일교육, 문화교류, 자문위원 간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민간외교와 평화통일 공공외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완영 단양군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외 지회와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일, 단양읍 열린광장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나게! 즐겁게! 온 가족이 행복한 단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컬러푸드 스티커로 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체험은 채소와 과일 모양의 스티커를 활용해 얼굴 모양 부채를 완성하는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인식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편식 예방과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적 목적도 함께 담겼다. 현장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채소와 과일의 이름을 알아가고, 평소 생소하게 느꼈던 식재료에 호기심을 갖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성희 센터장은 “작년에도 부채 만들기 체험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컬러푸드 스티커를 활용한 이번 활동이 편식 예방 교육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현장에서 보인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군의회 심의를 거쳐 총 5,312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본예산인 4,330억 원보다 982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 그리고 취약계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전1리, 사지원2리 다목적회관 조성 12억 원, 단양 장현리와 어상천 연곡1·2리, 가곡 보발1리 경로당 개보수 사업비 4억 원,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경로당 공동 물품 구입과 소규모 공공시설물 정비 등 1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으로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3개소 35억 원, 가평초와 어상천초 ‘학교로 온(ON) 프로젝트’로 40억 원,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사업에 25억 원, 상진리 수상공연장 조성에 18억 원, 맨발걷기 길 조성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미라클파크 조성에 93억 원, 디캠프 조성사업에 43억 원,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에 40억 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지난 1월 창단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창단 4개월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단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전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마라톤 종합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준수 선수는 남자 5000m와 10km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중 5000m 경기에서 거둔 금메달은 이번 도민체전 육상경기 첫 금메달이자,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의 창단 이래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남자 1,500m에서는 김용수 선수가 금메달을, 8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오달님 선수가 1,500m에서 은메달을, 김다은 선수가 800m에서 은메달, 4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선수단은 앞서 열린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이준수 선수가 하프코스 개인전 3위를, ‘2025 구미 아시아 육상 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는 김용수 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충북 단양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지역 전역이 활기로 가득 찼다. 군에 따르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하루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고 고수동굴과 단양강 잔도, 단양구경시장 등 주요 관광지 역시 연일 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연휴는 단양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처음 맞이한 대규모 연휴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 명소들을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도담삼봉과 사인암, 석문 등 대표 지질 명소는 물론, 천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객들로 종일 붐볐다. 연휴 기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자주 목격되며, 단양 관광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단양을 ‘찾아가 보고 싶은 자연유산’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 인프라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청 육상팀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제29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이윤철 선수가 67.61m의 기록으로 ‘2025 구미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 이어 또다시 우승하면서 해머던지기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원반던지기 여자부에서는 정채윤 선수가 50.48m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상경 감독은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음성군청 육상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이 반려견 등록이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보호자들이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고 신고할 수 있도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1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물등록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 의무 대상이다.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 등록정보 변경 미신고 시에는 최대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자진신고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과태료는 적발 횟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미등록 시 1차 20만 원에서 3차 60만 원까지, 변경사항 미신고 시에는 1차 10만 원에서 3차 40만 원까지 부과된다. 반려견 등록은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변경사항 신고는 온라인 또는 관할 읍면 사무소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7월 한 달 동안 공원, 산책길 등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이자 성숙한 반려문화의 첫걸음”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지난 7일 조병옥 음성군수는 관내 공공 체육시설인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업체인 아이에스티 주식회사 종사자를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25m(7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GX(다목적실)을 갖춘 음성군 내 가장 큰 공공 체육시설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장애인 재활 강습을 포함한 26개의 수영강습반, 21개의 G.X필라테스반, 줌바댄스 2개 강좌, 장애인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체육관 무료 대관 수업, 장애인 특수체육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육시설을 돌아보며 체육센터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이에스티(주) 유영열 본부장은 주요 시간대 비장애인의 강습수요 증가에 따른 강습반 신규 개설과 대단위 운동시설임에도 편의시설 부재에 따른 이용자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근린생활시설로의 일부 용도변경 등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지난 7일 ㈜앤아이윈과 6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서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앤아이윈은 음성군 맹동면 음성휴먼스마트밸리 내 1만4170㎡ 부지에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생산을 위한 공장을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며, 실투자가 완료되면 약 7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설립된 ㈜앤아이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분야에서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6년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로 반도체 장비 제조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앤아이윈은 음성군이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은 물론,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동서고속도로가 인접해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물류 효율성 및 접근성이 우수하고, 반도체 관련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7~8일 이틀간 증평여자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수네 수수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수련활동 및 수학여행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단순 오락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신체활동 및 소통‧협업 활동 등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김병노 관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수네 수수깡’ 외에도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시설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해당 소상공인은 △도배, 도색 등 인테리어 개선 △전시대, 진열대 등 상품배열 개선 △화장실 설비 개선 △POS기기 신규 설치 등 시스템 개선 △옥외간판 교체 등 비용을 공급가액의 8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업체의 사업계획 적정성, 매출액, 사업 운영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9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모범업소 등은 우선 선발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043-835-4013)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화가 7일 오후 충주시청 앞에 안치되며 대회 열기를 달구고 있다. 이날 열린 성화안치식은 충주시청 본관 앞에서 진행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성화주자, 공연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식전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성화봉송과 성화봉전달, 성화안치, 내빈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차분하면서도 뜻깊게 진행됐다. 성화는 박해수 시의원이 인계를 받아 곽명환, 서원복, 유영기 주자에게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김낙우 의장을 거쳐 조길형 시장에게 전달되며 충주시청 앞에 안치됐다. 성화는 대회 동안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성화대에서 계속 타오를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성화의 불꽃은 충북도민의 열정과 화합의 상징”이라며 “선수단의 뜨거운 경쟁과 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어우러져 이번 체전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화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7일부터 형석중학교와 증평중학교 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벼 화분 만들기 및 텃밭 조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명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키우고 농업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형석중학교는 7일과 14일, 증평중학교는 16일과 21일 두 차례씩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 4-H회원과 청년 4-H회원 등 총 35명이 참여해 땀 흘리는 손끝으로 흙과 씨앗의 의미를 배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넘나든다. 벼의 생육 과정을 배우는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벼 화분 만들기 실습, 학교 유휴지를 활용한 텃밭 조성까지 이어진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화분과 텃밭을 스스로 관리하며 성장일지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농사체험을 넘어 꾸준함과 책임감을 기르는 살아 있는 교육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수업은 청년 4-H회원들과의 협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실감 있는 영농 이야기와 진로 조언을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