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적극적 민원행정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태안군이 ‘가’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평가는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국조실·행안부·권익위 등에서 분산 수행하던 것을 통합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광역·기초 지자체, 교육청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가·나·다·라·마 5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이번 평가 결과 32개 기관이 가 등급을 받았다. 이중 군단위 지자체는 태안군을 포함해 전국 8개소로, 충남에서는 15개 시군 중 태안군과 예산군이 가 등급을 받게 됐다. 태안군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법정민원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중 국민신문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교육지원청은 2024년 2월 14일(수) 09:30 ~ 12:30 대기초등학교에서 2024 혁신학교 전입교사 9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태안은 총 5개교(대기초(10년차), 안면초(7년차), 화동초(5년차), 시목초(4년차), 모항초(1년차), 안면중(4년차))가 혁신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번 배움자리는 전입교사들에게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공감을 도모하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교사들은 단순히 혁신학교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것을 넘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 혁신학교는 민주적 협의문화 형성과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운영으로 학교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 각 학교의 비전을 서로 배우고 나누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과 학교와 마을의 연계로 혁신 역량을 형성하고, 태안 학생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배움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열심히 노력 중이다. 2024년 안면초등학교로 전입하는 천안서당초 오건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대화와 소통의 중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024년 2월 13일 ~ 2월 14일 09:30 ~ 16:30 대기초등학교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 공개의 날 행사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2월 19일 ~ 2월 23일)에 앞서 혁신학교 10년차인 대기초등학교의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태안 각급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운영됐다. 2월 13일에는 마음열기, 학교 철학, 비전 세우기, 학교자율특색 교육과정 나누기, 학부모와의 만남 순으로 운영하고, 2월 14일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되돌아 보기,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내실화 방안 협의, 수업 나눔 운영 및 연간 계획 수립하기, 연간 학사일정 계획 수립하기, 세부 시간표 작성하기 순으로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시목초등학교 교사 한은주는 “이번에 참관한 대기초등학교의 교육과정 공개의 날은 매우 의미있고 생산적이었다.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기 위한 노력과 열정이 곳곳에서 엿보였고, 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협력하여 더 나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융·화합 교육이 필요한 10개 마을을 찾아 6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진행키로 하고 오는 20일 태안읍 삭선8리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융화돼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도 남면 몽산1리 등 10개 마을을 찾아 융화교육에 나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자들은 이해와 소통이 기반이 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입견을 버리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한데 어우져 뜻 깊은 화합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지난해 태안군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던 이색 관광상품 ‘반려동물 동반 투어’가 올해 재개된다. 군은 올해 2월과 3월 두 달간 총 200팀을 대상으로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및 네이처월드 태안빛축제 관람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댕댕이랑 태안 썬셋 + 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운영사인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에서 15일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댕댕버스’를 타고 태안에 도착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를 관람한 뒤 태안 향토음식을 즐기고 당일 밤 복귀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짧은 시간에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가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자 200팀을 추가 모집키로 하고 이번 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발지를 서울·경기권에 한정하지 않고 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지까지 확대하는 등 수도권 외 지역의 반려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수료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해빙기 안전사고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과 얼음이 녹으면서 균열 및 지반침하가 발생하게 되어 낙석과 담장, 옹벽 등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고 저수지 등을 덮고 있던 얼음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얼음 위 낚시 및 보행 금지 ▲옹벽·축대 등 시설물의 균열 확인 시 대피 및 신고 ▲산행 사고 예방 안전장비 소지 ▲낙석 위험구간 주위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문근상 구조구급센터장은 “최근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어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사고의 위험성도 증가한다”라며 “해빙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가을에 파종한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알맞은 비료 주기와 습해 방지 등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작물, 특히 맥류의 경우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맥류 생육 재생기 기상 여건에 따라 수확량이 좌우되므로 과습 피해 방지를 위한 물빠짐 길 정비와 웃거름 정량 사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뿌리 발달이 잘 되도록 일정 간격으로 낸 배수로를 배수구에 연결해 물빠짐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 또한, 2월 중·하순에 질소질(요소) 비료를 10a당 10kg씩 웃거름으로 주면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어 생육 재생이 원활해진다. 아울러, 봄철 습해로 인해 뿌리의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물빼기와 함께 요소비료를 2% 액(물 20ℓ에 요소 400g 희석)을 10a당 100ℓ씩 2~3회 잎에 뿌려주면 초기 습해를 경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 동안 멈춰있던 생육이 왕성하게 시작되는 생육재생기에 철저한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며 “월동 중 잦은 눈과 비로 습해가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2월 7~12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연일 만원관중을 기록하는 열기 속에 태안군청 소속 최성민 선수의 백두장사 등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영묘전 이용객이 크게 늘고 관광객도 증가하는 등 태안지역 곳곳이 설 연휴를 맞아 큰 활기를 띠었다. 군에 따르면, 최성민(22, 태안군청) 선수는 설날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맞수’ 김민재(22,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를 3-2로 제압하고 통산 5번째 장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태안 백화초-태안중-태안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월 태안군청에 입단한 최 선수는 입단 첫해 인제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설날장사 대회, 장흥장사 대회, 보은장사 대회에서 연이어 백두장사에 올랐으며, 이날 고향 태안에서 열린 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씨름대회로, 대한씨름협회 및 태안씨름협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화재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서부발전은 13일 충남도청을 찾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회사가 마련한 기부금과 서부발전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금으로 조성됐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부발전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성금이 서천시장 상인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인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어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포항 지진피해(2017년, 1억5,000만원)와 강원 산불피해(2019년, 9,000만원), 동해안 산불 피해(2022년, 1억원), 강원·충남 산불피해(2023년, 2억원) 등 국민이 재난 상황에 닥칠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화재위험 3대 전기난방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화재위험 3대 전기난방용품은 전기장판과 전기히터, 전기열선을 말하며, 열이 발생하는 전기용품인 만큼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 수칙은 ▲안전인증(KC) 여부 확인 ▲열선의 파손여부 확인 ▲주변 인화물질 제거 ▲전기장판에 이불을 두껍게 깔지 않기 ▲미사용 및 외출 시 전원 차단 등이다. 태안소방서 관계자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다”라며 “전기용품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해 남은 겨울철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인(88년생모임)과 연계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위생용품(8888개)을 후원받았다. 지역인 모임의 윤호상 씨는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태안지역 출신 88년생 용띠들이 모여 태안의 어려운 가정, 특히 여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원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위생용품 8888개를 후원하게 됐다.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진행할 수 있어서 마음이 훈훈하다.”라고 말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태안 지역인이 모여 선한 행동으로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주위를 돌아보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후원받은 위생용품은 대상을 선정해 기관 및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지도·단속에 나선다. 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주민 간 갈등 최소화를 위해 올해 4개조 8명의 단속반을 편성,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지난 1995년 도입된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 30년을 앞두고 있음에도 최근 종량제 미이행 사례가 접수돼 주민 간 갈등이 초래되고, 주택가와 관광지 등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각 읍·면 소재지 위주로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며, 수거함과 클린하우스(분리수거장) 이용 관련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고 청소차량의 방송시설을 활용해 마을별 수시 방송에 나선다. 또한, 읍·면 소재지 주변 주택가와 원룸, 상가, 주요 관광지, 상시 불법투기 지역(나대지 등)을 찾아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음식물 쓰레기 전용 종량제 봉투 및 칩 사용 배출 여부 △재활용 분리배출 및 쓰레기 불법 소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지난해 충남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 수가 177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관광 호재 속에 태안군이 연간 1천만 관광객을 넘어 향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지 주목된다. 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총 1775만 2546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관광객 유입이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월(95만 3279명)과 2월(91만 6860명)을 제외하고 매달 1백만 명 이상이 꾸준히 태안을 찾았으며, 여름 피서철(8월 196만 1155명) 외에 봄(4월 173만 6914명)과 가을(10월 194만 8366명)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등 ‘여름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관광지’로 확연히 변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경우 27개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수목원과 꽃축제, 해안사구,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고 지난해 문을 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소방서 안면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홍승란)는 지난 1일 안면읍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안면읍 독거노인 22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목욕봉사 활동은 안면읍여성의용소방대 대장 홍승란을 비롯하여 14명의 대원들이 함께하였으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의 지원을 받아 목욕활동 및 따뜻한 점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면읍 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홍보 및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의 대표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홍승란 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에 자그마한 힘이 되어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소방서는 지난 5일 5시 46분경 발생한 태안농공단지 공장화재와 관련하여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대응 1단계 발령으로 태안소방서 전 직원 및 유관기관 포함 총 280명의 인원과 37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창고동이 전소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간 지속된 화재에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발전본부, 한국전력공사 등 많은 유관기관이 화재진압에 도움을 주었고 특히 화재 현장 인근 자성산업에서 창고와 사무실을 제공하여 장기화에 지친 소방관의 휴식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큰 기여를 했다. 태안소방서는 평상시에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기능숙달도상훈련 등을 통한 역량강화로 대형화재 및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김기록 태안소방서장은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직원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줘서 단 1명의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험으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보완하여 재난현장에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가 설을 앞두고 태안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는 지난 8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나계주 회장, 안현호·편도현·윤항상 부회장, 문창환 이원면회장, 이강순 원북면회장, 김종상 근흥면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쌀 10kg 들이 110포(1.1톤, 330만 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는 지난해 1월에도 쌀 100포를 기탁하는 등 2020년부터 매년 태안군에 쌀을 기탁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나계주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한해의 시작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올해도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항상 군민 여러분을 먼저 생각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