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지난 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수해 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감염병 유행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군은 즉시 임시대피시설, 침수지역 등에 대한 감염병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즉각 대응을 위한 방역 장비 재점검, 감염병 예방용 방역 물품 배부와 침수지역 방역·소독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후 옥천군 11개 방역반(보건소1, 읍2, 각 면1)이 방역 취약지를 순회하며 방역 차량과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해 친환경 연무 및 분무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11개 방역반이 상호협력을 통해 수해 지역 중심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마련된 임시대피시설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방역 물품을 긴급 배부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대비 개인위생 수칙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인 물웅덩이 등이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유충구제 등 촘촘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