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3일 건강 걷기 지도자와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걷기 리더로서의 전문성 향상과 의견수렴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김경한 교수를 초빙해 ‘호흡과 명상 걷기’란 주제로 걷기 운동 시 올바른 호흡 방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명상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황규철 옥천군수가 참석해 격려사와 함께 걷기 지도자들이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노르딕 워킹 스틱을 직접 전달했으며, 교육생들과 함께 홍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건강생활실천 및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펼쳤다.
아울러 간담회 시간을 통해 걷기동아리 운영 시 건의 사항 등 걷기 지도자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하반기 걷기 활성화 사업 운영 방향도 안내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3월 주민 주도적 걷기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대한바른걷기협회에 의뢰해 에코힐링 2급 걷기 지도자 40여 명을 양성했으며 군은 이들을 제1기 옥천군 건강 걷기 지도자로 위촉했다.
위촉된 건강 걷기 지도자들은 지난 4월부터 건강 걷기동아리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방법을 지도하고 우리 동네 걷기 코스를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 걷기 리더로써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 걷기 지도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걷기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