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회로서,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전국 148개 시군구가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는 7개 분야에 353개 사례를 응모하여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86개의 사례가 발표됐다.
영동군은 이번 대회에 “김영동(永同)할머니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10개 영동형 생활밀착 시책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시행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노인 백내장 및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비롯한 10가지 영동형 생활밀착 시책으로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도하여 영동군에서 질 높은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영동군의 정책이 실제 지역 노인의 일상에 반영되는 점을 부각해 10가지 영동형 생활밀착 시책을 노인의 하루 일과표로 재구성하고 그 내용을 동영상에 담은 발표내용이 특히,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심사위원단의 호평과 함께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영철 군수는 “혼자이지만 함께하는 삶을 영동군이 함께 한다는 지향점을 가진 영동군의 맞춤형 노인시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되어 자랑스럽다”며 “민선 8기 3년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민선8기 들어 22년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23년 공약실천계획평가 최우수(SA), 23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4년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군단위 유일, 도내 유일 공약 관련 모든 평가를 석권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5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