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건전하고 위생적인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장례식장 운영관리 실태 점검’을 추진했다.
9일 군에 따르면 관내 장례식장 3개소(영동장례식장, 영동병원장례식장, 제일장례식장)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군 노인복지팀에서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추진했다.
장례식장 지도점검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37조(장례식장에 대한 검사 및 보고)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군은 장례식장의 안전관리·보건위생·운영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장례용품의 품목별 가격 게시 여부 △장례용품 강매 등 부당거래 유무 △시신 보관을 위한 시설의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장례식장 영업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이다.
또한 시설 점검과 관련 서류 검토를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건전하고 위생적인 장사문화를 조성해 장례서비스 이용편의를 증진하고자 한다”며 “이번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군민이 투명하고 위생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