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14일 오후 3시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2025년 옥천군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계획(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옥천군 누리집에 공고해 진행한 서면 의견 수렴에 이어, 폭 넓은 의견 수렴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 대상은 문화예술단체 또는 옥천군민이다.
옥천군 문화진흥기금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 12월 도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금 30억원 조성을 목표로 2023년 15억원, 2024년 8억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7억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 중 2023년도 확보한 15억원의 예치 이자 4,100만원을 재원으로 올해 16건의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도 옥천군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계획(안)은 문화예술 창작활동, 길거리 공연, 재능기부 문화예술활동, 특화사업 4개 분야로 문학, 미술, 사진, 음악, 국악, 무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계획(안)은 이번 간담회와 서면 의견 수렴(2차), 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9월 확정 예정이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 “도내 최초로 문화진흥기금 사업을 추진해 의미가 남다르다. 기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옥천군 문화예술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