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충북 옥천 복숭아가 대전 소비자 입맛 공략에 성공했다.
옥천군은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12일, 13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군 복숭아연합회와 직거래장터협의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 복숭아의 달콤한 향기가 대전시청 로비를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이틀간 총 800상자 정도가 완판됐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로 판촉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대청호 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다른 지역의 복숭아보다 향과 맛, 당도에서 월등한 옥천 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동시에, 옥천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9월 말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 기획관에서도 고품질의 포도와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달콤한 향기와 진한 육즙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는 옥천 복숭아는 1,028농가가 424ha의 면적에서 연간 4,908톤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