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지난 7일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옥천군 내 이웃사랑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수해 가구를 위해 선풍기 36대(100만원 상당)를 옥천군에 전달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에도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사골곰탕 750팩을 후원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수해 지역 주민들이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8월 설립된 공익재단인 (재)국민연금나눔재단 옥천지사(지사장 김용출)에서 이웃사랑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용출 지사장은 “관내 취약계층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나눔의 가치를 잇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옥천군청 기독선교회(회장 강철)는 수해 가구를 위한 100만원 상당 선풍기 등의 물품을 옥천군에 전달하며, 강철 회장은 “관내 어려운 가구에 작지만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매번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후원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