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늦은 더위도 나눔의 온정을 막지는 못하는 듯하다.
국제로타리3740지구 7지역(충주)·8지역(제천,단양)에서 22일 관내 수해 가구를 위해 90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제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선태 총재와 7지역(충주) 김관수 대표, 8지역(제천·단양) 전양숙 대표, 옥천로타리클럽 이용수 회장, 옥천청담로타리클럽 유복여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김관수 대표와 전양숙 대표는 “지난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큰 옥천군민들에게 경제적·정서적으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시기마다 항상 도움의 손길을 선뜻 보내줘 감사드린다. 많은 분의 응원과 지원이 수해 가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후원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타리클럽은 슬로건인 ‘초아의 봉사’처럼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혹한기 저소득 주민을 위해 전기매트 66개를, 지난 5일 수해 가구를 위해 1,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선풍기를 후원했다.
이번 생활가전제품은 수해 가구의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