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행보가 순항 중이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주요 현안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황규철 군수, 한충완 부군수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끊임없이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정부안에 담긴 주요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0억(총사업비 410억) △이백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억(총사업비 329억) △국도4호선 증약-신상 위험도로 개선사업 40억(총사업비 130억) △인포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5억(총사업비 21.9억) △대청호 안읍창 지역활성화사업 2억(총사업비 56억) △산불대응센터건립 1.6억(총사업비 4억) △청산 효목·이원 칠방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1.4억(총사업비 45.6억) 등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이 신규로 담겼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그동안 주요 사업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기재부, 국회 등을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며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국회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우리 군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 반영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예산은 매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되어 있으며, 제출된 예산안은 국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