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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영동군에서 예비위탁 부모교육 추진

포도축제기간 동안 13명 모집, 가정위탁 캠페인도 펼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하반기 중 영동군을 찾아 ‘찾아가는 예비위탁 부모교육’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을 △발굴 △연계 △교육하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기관이다.

 

센터는 ‘찾아가는 예비위탁 부모 교육’을 위해 지난 포도축제기간(8.29 부터 9.1) 동안 영동군을 방문해 예비위탁 부모 모집과 가정위탁제도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영동군 주민 317명이 참여해 예비위탁 부모 활동과 가정위탁제도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이 가운데 13명이 ‘예비위탁 부모교육’을 신청했다.

 

향후 센터는 영동군과의 협의를 거쳐 13명에 대한 ‘예비위탁 부모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필현 관장은 “예비위탁 부모교육이 영동군 주민들에게 가정위탁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은 친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위탁가정과 연결해 일정기간 보호, 양육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친부모의 양육능력을 회복하고 아동이 친가정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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