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함께하는 ‘2024년 도농연대 농심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통해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옥천군의 청정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농촌지도자옥천군연합회원이 참여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출발해 옥천군 행사 장소인 이원면 장화리 쌀개정원과 옥천읍 로컬푸드 직매장, 농업인교육관으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고구마 수확 체험을 통해 농촌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점심으로 제공되는 시골 밥상을 통해 옥천 농산물의 신선함과 맛을 즐겼다.
이어 색소폰 공연과 난타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소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농촌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만들기에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하며, 옥천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행사가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농촌의 삶을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