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북도 지자체에서 유일한 것으로, 군은 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는 234개 지방자치단체 중 1차 평가를 거쳐 1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지난 6일 경주시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현장 발표 및 경연을 통해 수상이 결정됐다.
영동군은 도내 2위의 모금액을 달성하고 독창적인 답례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과 세대 간 공존을 고려한 기금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동군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가 영동군의 지역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물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특별교부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올해 기금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인생첫컷(돌사진) 지원 △시니어 놀이터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