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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응급상황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 보건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일반인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응급구조학과) 양현모 교수를 비롯해 6명의 강사가 심폐소생술 방법, 응급상황별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슴압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교육용 장비(애니 인형)를 이용한 실습을 같이 진행했다.

 

한 교육생은 “배운 이론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워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2022년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매년 급성심정지 발생자 수는 연간 35,000명, 하루 평균 96명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7.8%로 2.1배 증가한다.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이뤄지는 즉각적인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뿐 아니라 예후 개선에도 아주 중요하다.

 

옥천군 보건소는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실시해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해 군민의 안전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규철 옥천군수는 20일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을 방문해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신속한 응급처치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체험하고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심정지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1가구당 1인 이상의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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