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21일 옥천군그라운드골프장에서 ‘제5회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스포츠로 체력 소모가 적으며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노인들의 생활 스포츠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당초 4개 읍·면에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3개 읍·면의 6개 팀 8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당일에는 비가 내렸으나, 실내에서 축소 진행해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경기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치열한 경기 결과 1위는 실버클럽(안남면), 2위는 옥천클럽(옥천읍), 3위는 죽향클럽(옥천읍)이 각각 차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대회를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치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