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 옹호 및 장애인 시민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베프봉사단과 함께하는 베프가드닝’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시민옹호사업은 장애인 당사자와 시민옹호인(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인들을 위한 옹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장애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봉사day 릴레이 자원봉사’ 지원사업에 장애인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프봉사단’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으로, 옥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우을순)에서 릴레이 깃발 전달을 시작으로 화분만들기 행사를 시작했다. 20여 명의 장애인‧비장애인 지역주민이 함께 40개의 화분을 완성하고,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직접 화분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명구 관장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는 시민옹호인분들이 있어 감사하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전하고 가까운 이웃, 더 나아가 친한 친구(베스트프렌드)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