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돌봄 시 나타나는 부양 부담 완화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가족교실을 운영했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치매가족의 역할 이해 교육과 돌봄부담 교육을 진행하고, 여가활동 프로그램인 △도예 △원예 △토탈공예 체험활동을 추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참여자 모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였고 사후 검사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상승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정보교류 및 소통을 통해 돌봄의 긴 시간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상담 및 돌봄부담 분석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