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영철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추진의 중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영동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선정된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와 올해 상·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저탄소에너지공동이용시설’로 구성된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추진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로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기본구상 및 단지 조성 계획 △도입품목분석 △스마트팜 복합단지 운영계획 △사업추진일정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영동형 스마트농업 육성의 효과적인 구현을 위한 조성 방안과 계획의 실현을 위한 단계별 추진 로드맵 수립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 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미비한 점과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재설정한 뒤 올해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보고회를 통해 수립된 기본 및 시행계획을 토대로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및 운영관리에 활용될 방침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영동형 스마트팜 실현계획을 구체화하고 미래형 농업 모델 구축에 성큼 다가가게 됐다”며 “성공적인 영동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으로 향후 충북도를 대표할 스마트팜 특화단지 핵심거점 모델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