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이 관내 관광지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14일부터 시작한다.
군은 지난해 관광객에게 더 재밌고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음성 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아름다운 옥천군 관광지를 자전거로 투어하도록 유도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옥천군 스마트 관광지도 앱 설치 뒤 자전거 스탬프 투어 실행 후 희망하는 관광지에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면 된다.
군에서 지정한 5곳(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중 2곳만 방문하면 완주인증서가 발급되며, 같은 날이 아니어도 관계없다.
완주인증서와 방문한 곳에서 자전거와 함께 있는 사진을 전자지도 앱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기붕 도시교통과장은 “친환경 관광 수단인 자전거로 옥천군 관광지를 연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서와 협의해 자전거 편의시설 등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