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에서 11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 후원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1천만 원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충북도 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 이번에는 옥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회에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올해만 벌써 세 번째 기탁으로 총 3천만 원을 쾌척했다.
묘목 생산과 유통업을 하는 70여 명으로 구성된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묘목의 규격화와 표준화로 전국 제일의 묘목생산단지로 조성해 나감은 물론, 산불 피해 시 피해지역에 묘목을 무상 지원하고 매년 성금 기탁과 각종 봉사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김영식 대표이사는 “내 꿈은 옥천묘목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동량으로 성장해 지역 발전은 물론 묘목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의 지속적인 지역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