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옥천읍 양수리에 있는 ‘내안의 복숭아 농원’에서 14일부터 17일 무화과 따기 행사를 끝으로 2024년 공공급식 품목 체험행사를 마무리한다.
총 30회(4품목-토마토, 두부, 포도, 무화과)에 걸쳐 진행된 공공급식 품목 체험행사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개소에서 725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체험행사는 단순 체험활동에 그치지 않고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먹어보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농산물의 재배 과정을 직접 보여줘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매년 아이들의 식단에 오르는 지역 생산 농산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이 제철 농산물을 직접 만져보며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농산물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 해 체험행사가 아이들이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