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2024년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21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송재용)의 주최로 명가에서 열렸다.
흰지팡이의 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200여 명의 시각장애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후원금 전달, 시상식,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부회장의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이강순, 이호준, 김선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황규철 군수는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노력해 나가겠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