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사)한국B.B.S충북연맹 영동군지회는 26일, 결연 청소년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늦캉스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B.B.S영동군지회 지도위원과 결연청소년 등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문화 소외 위기에 있는 결연 청소년들은 건전한 놀이문화를 경험하고 또래 간 정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최고”라며 내년에도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신나게 소리를 지른 덕에 스트레스가 확 풀렸으며 마음 편한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식 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는 물놀이와 또래와의 교감을 통해 에너지 충전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B.B.S충북연맹 영동군지회는 B.B.S운동(Big Brothers & Sisters Movement)을 위해 불우·문제·위기 청소년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학생들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