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옥천군이 5일 가화 공영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옥천군 옥천읍 가화4길 8에 위치한 가화 공영주차타워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황규철 옥천군수, 옥천군의회 의원, 가화리 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꽃다발 증정,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일대는 다산금빛아파트, 가화현대아파트 등 주거지 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보행자 안전 위험, 차량 사고 위험 등 주민 불편이 많은 지역이었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도비 21억 원, 군비 35억 원 총 56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221㎡, 연면적 3,203.02㎡의 철골 구조물 2층 3단 구조를 가진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총 주차 가능 면 수는 전기차 충전 구역 7면을 포함해 136면으로,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군에 따르면 준공 직후인 5일부터 주차타워를 임시 개방해 약 3주간 시범 운영 후 2024년 12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가화리 일대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가화 공영주차타워 조성으로 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위험 감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