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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국악체험촌, 영동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

숙박시설 리모델링, 보도블럭 교체, 가로등 교체 완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국악체험촌이 대규모 개선사업을 통해 한층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번 개선사업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맞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6월부터 진행됐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국악체험촌 리모델링은 약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숙박시설 △보도블럭 △가로등이 새롭게 교체되며 완료됐다.

 

숙박시설은 약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49개 숙박실이 전면 리모델링됐다. △욕실 개선 △벽지 및 마루 교체 △테라스 진입 차단시설 설치가 이뤄졌고, 620여 개의 내부 조명과 난방 시설이 새로 교체되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후된 보도블럭 교체 공사가 약 4억4천만 원의 예산을 통해 진행돼, 약 4,000㎡에 이르는 구역이 도막 포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이로써 방문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로와 통행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체험촌 내 가로등 61개도 새롭게 교체됐으며, 약 1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개선됐다. 이를 통해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체험촌 환경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악체험촌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체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워진 체험촌은 국악의 전통미를 담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거듭났고, 영동군의 문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개선사업이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리모델링이 완료된 국악체험촌은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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