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학산면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윤창모)가 13일 학산면사무소에서 ‘사랑의 물품기탁’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협의회가 지난 2일에 개최한 자선경매 바자회에서 모은 성금으로 이뤄졌다.
이날 바자회에는 회원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65개 품목을 경매에 부쳐 총 1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의회는 이렇게 모은 성금으로 라면 60박스를 구입해 학산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면사무소는 기탁받은 물품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윤창모 회장은 “제2의 고향에서 회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영덕 학산면장은 “귀농귀촌협의회는 올여름에도 봉소리 저수지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등 마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봉사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학산면 귀농귀촌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