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새마을회는 19일 최근 주택 화재로 피해를 본 학산면의 한 가구를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35만원과 60kg 쌀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가구를 돕기 위해 군 새마을회와 11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현금 10만원씩과 회원이 기부한 현물(쌀)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피해 가구주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 막막하기만 했는데, 내 가족의 일처럼 위로해주신 새마을회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지원이 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영덕 학산면장은 “함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모든 새마을회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재 피해 가구가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