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황간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8~19일 황간면사무소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에서 운영한 새마을식당 수익금과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채소로 약 7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김장 김치는 황간면 내 42개 경로당에 전달됐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웃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그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인식 회장·김순자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