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연말을 앞두고 연평도 연평부대를 방문, 해상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국군장병들을 위문했다. 육군 헬기로 연평도를 찾은 정 의장은 연평도 평화공원을 찾아 고(故) 윤영하 소령 등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과 고(故) 서정우 하사 등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2명의 추모비에서 참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연평부대를 방문, 관측소에서 부대장으로부터 부대현황 및 작전대비테세를 보고받은 후, 부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5년 전 연평도 포격 당시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전사하고 많은 희생과 손실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있었기에 마음이 든든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귀신잡는 담력을 가진 여러분이 해병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헤쳐나간다면 사회에서도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면서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고 부모님께도 안부를 자주 전해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연평부대장은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연평부대 방문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한치의 흔들림없는 대비태세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또한 “남북이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비전 대한민국 창조를 위한 국가도시공원 조성 전략 국회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독일 뮌헨의 잉글리스 가든 등을 보면, 도시에 존재하는 공원은 단순히‘허파’기능 뿐만 아니라 사람을 순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특히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이나 도서관과 같은 공유 시설의 조성은 성공적인 자본주의 정착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이라면서 “제가 발의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곧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도시공원 조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개최되는 「비전 대한민국 창조를 위한 도시공원 조성 전략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와 학계, 민간 전문가 여러분께서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보다 현실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주실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
국민 여러분! 어제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났습니다. 국회의장으로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옳을 것 같아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오늘 매우 착잡하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국민들의 국회에 대한 불신과 비판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의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통감합니다. 저는 국회의장이 된 후,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제거하는 국회를 만들고자 다짐했습니다. 어떻게든 소통과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국회를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방에 ‘참을 인’자를 써서 걸어놓고, 여와 야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의견을 경청하려고 했습니다.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 대타협을 이끌어내려고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국회의 교착상태를 풀었고, 예산도 예정된 일정 안에 원만히 처리했습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을 포함해 주요 법안들이 여야 합의로 처리되도록 중재의 노력도 많이 기울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기국회를 끝낸 지금 현재의 국회 모습에 대한 세간의 걱정과 비판을 의장으로서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6시 63빌딩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5주년 기념식에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 전 우리 시대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전 대통령님의 영결식을 치르면서 또 한분의 영웅이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위업이 새삼 떠올랐다”면서 “정치적 동지이자 위대한 지도자였던 두 분의 대통령이 계셨기에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으며, 기적의 역사를 일구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김영삼 대통령님께서는‘화합과 통합’을 유지(遺志)로 남기셨지만, 그것을 평생에 걸쳐 실천하신 분이 김대중 대통령님”이셨다면서 “김대중 대통령님은 자신을 모질게 핍박한 사람들까지 껴안는 넓은 가슴으로 우리에게 용서와 화해를 가르쳐주셨고, 지역갈등의 직접적 피해 당사자이면서도 누구보다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두 분 대통령께서 건강하실 때 국민 앞에서 악수하고 포옹하시며 국민대통합을 역설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거듭거듭 밀려온다”면서 “이제 우리가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벨평화상의 뜻을 기리는 길”이라고 강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오후 2시 의장접견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구스만 의장님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친한파(親韓派) 정치지도자로서, 자주 뵈니 정이 드는 것 같다”면서 “지난 7월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구스만 의장은 “금일 저녁 열리는 ‘한국-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면서 “정 의장님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라 생각하고,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다음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호주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믹타는 세계 패권국가들을 견제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견국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할 수 있는 협의체”라면서“믹타 5개국 중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많고 국토 면적이 큰 나라로서, 믹타를 영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끌고 나가는 데 구스만 의장님과 인도네시아 국회 측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구스만 의장은 “금일 저녁 열리는‘한국-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
[국회=정연호기자] 지난 11월, <세계를 가다! K패션 프로젝트> 7번째 촬영이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열린 국회 일환으로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모델로 나섰는데, 이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비롯하여 김준헌 국제국 사무관, 서정욱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임건우 의회방호담당관실 주무관, 김경신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안희 의정종합지원센터 주무관, 박지유 국회대변인실 공보비서, 김예나 의정연수원 주무관이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재능 나눔 릴레이에 참여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국회 직원들이 나타나자 지나가던 동료들과 방문객들이 다들 멈춰서며 그들의 고운자태에 찬사를 보냈다. K패션 촬영에 참여한 이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번 기회에 한복을 입어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선비와 같은 품위가 있다.”면서 “우리 전통문화인 한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가진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한복 세계화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계를 가다! K패션-프로젝트>는 한복의 세계화와 보편화를 이뤄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중부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애리 교수의 총기획하에, 영화 ‘사도’의 한복 제작자로 명성을
▲ 사진 국회 제공[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헌법적 가치에 대한 시민교육을 주제로 열린 공동학술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내년 예산안이 통과되는 날”이라면서 “저는 대한민국 국회 수장으로서 헌법기관인 대한민국 국회의 존재 이유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준해서 예산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시민교육의 중요성은 지난 독일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서 “70년 전 독일 국민들은‘나치’에 의해 전체주의화되어 수많은 유태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아픔을 주었으나, 2차 대전 이후 독일정부가‘민주시민교육’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훌륭한 인성을 갖춘 지금의 국민들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민주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공화국이 수립되었다”면서 “그래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서로 대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헤겔의 변증법을 인용해보면, 독재가 정(正)이라면 반(反)은 민주이고, 진보가 정(正)이라면 반(反)은 보수이지만, 이제는‘합(合)’의 시대다”라고 말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오후3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의화의 시선’ 초대 사진전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측에 전달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화가 융성해야 한다”고 말한 뒤“사진전 수익금 기부는 단순히 금액을 넘어 나눔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기회가 된다면 수익금이 전달되는 케냐 밤바지역에 방문하여 지역주민들 삶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밝혔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현재 아프리카 많은 지역에서 식수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수익금 전달은 아프리카 식수사업에 큰 도움 될 것이며,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 중 40점을 선정하여 부산(8월 7일~9월 4일), 서울(9월 7일~11일), 광주(10월 7일~14일)에서 전시하였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 측에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편, 이날 정 의장이 후원한 수익금은 아프리카 케냐의 밤바지역 식수대 건설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밤바 지역사업장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550km 떨어져
▲ [국회=정연호기자]독일을 방문 중인 정의회국회 의장은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11월 24일 오전 3시 30분)에 독일 통일전문가들과 초청간담회를 갖고 독일이 통일하기까지의 경험과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독일분단에 비해 한반도분단은 동족이 총칼을 겨눈 6.25전쟁이란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양국 분단에 따른 역사적 차이로부터 오는 영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신경외과 의사출신인 나는 특히 동서독 의료보건협정 체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통일 후 이러한 협정이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알고싶다”면서“대한민국은 독일통일에 부러움과 존경을 갖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인류평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의 프라이카우프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롤란트 얀(Roland Jahn) 문서관리청장은“프라이가우프는 결과적으로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나 사실 동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차원이었으며, 일부 정치범 중에는 오히려 동독 정부가 고의로 서독으로 추방하려는 인사도 있었다”면서“서독에서 많은 몸값을 지불하면서 동독정치범들을 데려오면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독일을 공식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낮 12시 15분(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 우어줄라 맨레(Ursula Männle) 한스자이델 이사장을 만나 재단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한스자이델재단에서는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반도 화해 프로세스 지원과 더불어 북한에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북지원에 앞장서는 것으로 알고있으며 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동서독은 서로의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통일을 이루었다”면서“한스자이델 재단을 통해 통일 전 동서독이 활발하게 교류했던 경험이 한반도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맨레 이사장은“일주일전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면서“의장께서 북한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심을 알고 있으며, 남북 간 대화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멘레 이사장은 이어“작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북한관련 세미나에서 북한주민 2명과 탈북인 2명이 무대위에 올라와 함께 아리랑을 불렀는데 어떠한 정치적 만남보다도 감격적인 장면”이
▲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11시 40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주최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국회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업무가 ‘예산’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주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나라 경제와 재정건전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위원들께서 많은 고민을 하시고, 지혜를 모으시느라 노고가 많으신 것을 알고 있다”면서 “현재 예산안을 심사할 수 있는 시간이 불과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아 졸속심사의 우려도 있지만, 오직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심도있게 예산안을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여야 위원님들께서 잘 협의하셔서 헌법에서 정해진 12월 2일에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예산안조정소위원회 김재경 위원장은 “바쁘신 일정 중에서 예산안조정 소위원회 위원들을 위해 오찬 자리를 만들어주신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재정 건전성도 고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반도평화를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최근 세계 질서의 변화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특히 동북아에서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열한 외교전이 전개되고 있고, 한반도는 아직 분단이라는 냉전의 잔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 의장은 이어 “한반도의 통일은 남북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새로운 번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평화와 지역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동서화합, 국토균형발전과 남북화해협력 그리고 주변국의 협조와 세계질서의 우호적 흐름이 더해질 때 현실이 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 “독일통일은 소련과 미국, 유럽 여러나라들의 인정과 조력으로 가능했던 만큼, 한반도 평화 통일이 국제사회의 발전과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통일대한민국의 비전으로 비핵, 평화, 개방국가를 제안하며“통일대한민국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동북아를 하나로 연결시키고 7000만 인구의 중견국가로 시장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일본 차세대 지도자 방한단을 만나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한단 대표인 센고쿠 요시토(仙谷 由人) 일한협력위원회 부회장은 “의장님께서‘차세대지도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한 우리 의원들을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난 몇 년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장님의 깊은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한국 의원님들과의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통해 선배의원님들께서 한국과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늘 방한한 일본 차세대자도자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이끌어나가야 하는 세대로서, 한일 관계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미래와 평화를 위해 일하실 중요한 분들”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진정한 화합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랬으나,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못해 많이 아쉽다”고 말한 뒤 “과거 역사를 직시하되, 이에 얽매이지 말고 백지장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로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2층 현관에서 열린 국회 총무공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충무공상 제막식은 모든 공직자, 정치인, 지도자들에게 공인(公人)의 마음가짐과 애민정신(愛民精神)을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충무공 상을 지나는 모든 사람이 충무공의 굳은 절개와 높은 인성을 마음으로 되짚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4시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구글의 지주회사인‘알파벳’의 에릭 슈미트(Eric E. SCHMIDT) 회장을 만나 미래의 컴퓨팅 기술 및 IT 인재 육성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현대사회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발달로 지구촌화 되어있다”면서“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심화되며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만큼 구글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앞장서 빈부격차를 줄이는데 힘써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에“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망이 가장 잘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면서“청년실업문제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디지털 세상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회장님의 방문이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창업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현재 대한민국은 남북통일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면서“북한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구글이 슈미트 회장님을 중심으로 ICT를 통한 북한의 개혁·개방이 가능
[국회=정연호기자] 지난 26일 일부 언론에서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1만 5,172건 중 최종가결된 의원발의 법률안은 1,746건(11.5%)이었다. 의원입법 10건 중 1건만 본회의를 통과한 셈이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중 절반이 넘는 877건은 비슷한 법안을 묶은 ‘상임위원장 발의’였으니 순수 의원입법 중에서 본회의 관문을 통과한 것은 869건(6.1%)에 불과했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상임위원장 발의 법률안은 이른바 위원회 ‘대안’(代案)을 말하는데, 대안이란 동일 제명의 다수 법률안(원안)이 발의된 경우 발의된 각 법률안의 내용을 반영하여 본회의에 제안되는 것으로서, 잦은 법률 개정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하여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의결 방식입니다. 대안에 반영된 원안은 본회의에 부의되지 않으므로 본회의 가결 건수에는 집계되지 않지만,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대안에 그 내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내용적으로는 가결과 다르지 않습니다. 입법실적을 평가함에 있어서는 발의된 법률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법률에 반영되는지가 중요한 평가항목일 것이므로 가결뿐만 아니라 대안반영 법률안도 포함하여 평가하는 것